[B6 피리독신] 활성형 P-5-P의 위력
"생리 전만 되면 예민해지고 온몸이 붓나요?"
여성분들이라면 한 번쯤 겪어봤을 생리전증후군(PMS)과 임산부의 입덧. 병원에 가면 의외로 '비타민 B6'를 처방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B6(피리독신)는 우리 뇌에서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만드는 핵심 공장장입니다. 또한 마그네슘을 세포 안으로 끌고 들어가는 '마그네슘의 택시 기사'이기도 하죠. 오늘은 여성 건강과 신경 안정에 필수적인 B6의 비밀을 파헤칩니다.
비타민 B6는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의 균형을 맞추는 데 깊이 관여합니다. 에스트로겐 과잉으로 인한 부작용을 막아주는 방패 역할을 합니다.
■ 생리전증후군(PMS)과 입덧
연구에 따르면 하루 50~100mg의 비타민 B6 섭취는 PMS의 심리적 불안감과 신체적 통증을 유의미하게 줄여주었습니다. 또한 임신 초기 심한 입덧을 겪는 임산부에게도 1차적으로 권장되는 안전한 영양소입니다.
■ 손목터널증후군과 붓기
B6는 체내 수분 대사를 조절하여 몸이 붓는 것을 막아줍니다. 특히 손목 신경이 눌려 저릿한 '손목터널증후군' 환자에게 B6를 투여했을 때 통증이 완화되었다는 보고가 많습니다.
우울하거나 잠이 안 올 때 필요한 것이 세로토닌(행복)과 멜라토닌(수면) 호르몬입니다. 이 호르몬들의 원료는 '트립토판'이라는 단백질인데, 이 원료를 호르몬으로 바꿔주는 '변환 효소'가 바로 B6입니다.
■ B6가 부족하면?
아무리 좋은 단백질을 먹어도 B6가 없으면 세로토닌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우울감, 불면증, 예민함이 심해집니다. 수험생이나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에게 B6가 필수인 이유입니다.
비타민 B6 영양제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라벨을 확인해 보세요.
1. 피리독신 염산염 (Pyridoxine HCl)
가장 흔하고 저렴한 비활성형입니다. 간에서 대사를 거쳐야 활성화됩니다. 고용량(하루 100mg 이상) 장기 복용 시 드물게 신경 독성 부작용 보고가 있습니다.
2. P-5-P (Pyridoxal-5-Phosphate)
간 대사를 거치지 않는 활성형입니다. 우리 몸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형태라 흡수율이 높고, 신경 독성 부작용 위험이 현저히 낮습니다. 술을 자주 마시거나 간 기능이 떨어진 분들은 반드시 P-5-P 형태를 선택해야 합니다.
| 증상 | 추천 성분 | 섭취 팁 |
|---|---|---|
| PMS / 입덧 | P-5-P (활성형) | 하루 25~50mg. 마그네슘과 병용 추천. |
| 불면증 / 우울 | B-Complex | B6, B9, B12가 함께 신경 전달 물질 생성. |
| 손발 저림 | B6 + B12 | 신경 비타민 조합. 고용량 장기 복용 시 주의. |
B6는 여성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해피 비타민'입니다. 마그네슘 영양제에 B6가 들어있는지 꼭 확인해 보세요.
다음 편은 [6/8. 비타민 B7 비오틴]입니다. 탈모인들의 희망이자 '맥주 효모'의 핵심 성분. 하지만 갑상선 검사 전에는 반드시 끊어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비오틴의 효능과 검사 간섭 주의사항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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