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포라판] 간 해독과 헬리코박터를 동시에? 브로콜리 새싹의 놀라운 기적
"다 자란 브로콜리보다 50배 강력하다."
존스 홉킨스 대학 연구팀이 발견한 기적의 성분, '설포라판(Sulforaphane)'. 이 성분은 간이 스스로 해독 효소를 뿜어내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스위치(Nrf2)입니다.
밀크씨슬이 간세포를 보호하는 방패라면, 설포라판은 간세포를 공격형 무기로 무장시키는 창과 같습니다. 위장의 헬리코박터균까지 잡아내는 이 놀라운 성분을 제대로 섭취하는 과학적 방법을 공개합니다.
우리 몸에는 'Nrf2'라는 단백질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잠자고 있지만, 설포라판이 들어오면 깨어납니다.
■ 시스템을 켠다
깨어난 Nrf2는 DNA에 신호를 보내 200종류 이상의 해독 효소와 항산화 효소를 일제히 생산하게 만듭니다.
비타민 C가 1:1로 활성산소와 싸우는 소총수라면, 설포라판은 군대 전체를 출동시키는 사령관입니다. 이 효과는 무려 72시간 동안 지속됩니다.
설포라판은 간뿐만 아니라 위장과 뇌 건강에도 탁월합니다.
- 1. 헬리코박터균 사멸:
항생제 내성이 생긴 슈퍼 헬리코박터균도 죽이는 강력한 항균 작용을 합니다. 위암 예방의 일등 공신입니다. - 2. 뇌 염증 완화 (자폐증):
뇌의 염증을 줄여 자폐 스펙트럼 장애나 조현병 증상을 완화한다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면서 뇌 영양제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 없습니다. 정확히는 그 전구체인 '글루코라파닌'만 있습니다. 이것이 '미로시나아제(Myrosinase)'라는 효소와 만나야 설포라판으로 변합니다.
■ 씹거나 효소를 더하거나
브로콜리를 생으로 아작아작 씹어 먹으면 효소가 나와서 변환됩니다. 하지만 데치거나 삶으면 효소가 파괴되어 효과가 사라집니다.
[꿀팁] 익힌 브로콜리를 드실 때는 겨자 가루(머스타드)를 뿌려 드세요. 겨자에 풍부한 미로시나아제 효소가 죽어버린 브로콜리의 효능을 되살려줍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분들은 익혀서 드시거나, 영양제로 고용량을 섭취할 때 주치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 체크 포인트 | 합격 기준 |
|---|---|
| 원료 | 브로콜리 새싹 (Sprout) (다 자란 것보다 50배 강력) |
| 활성 효소 | 미로시나아제 첨가 또는 활성형 설포라판 |
| 함량 | 글루코라파닌 함량보다 설포라판 전환율 확인 |
밀크씨슬이 간을 지키는 '방패'라면, 설포라판은 간을 깨우는 '스위치'입니다. 술을 자주 드시거나 위장이 약한 분들에게 최고의 선물입니다.
다음 편은 [실전 90편. UDCA(우루사)]입니다. "간 때문이야" 노래의 주인공 우루사. 그런데 병원에서는 소화제로 처방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간 수치가 아닌 '담즙 분비'를 통해 독소를 씻어내는 UDCA의 진짜 원리를 파헤칩니다.
[실전 90편. 곰의 웅담 성분, UDCA의 진실 예고]
"피로 회복제인가, 소화제인가?"
간에 쌓인 기름때를 씻어내는 담즙 청소 원리.
약국용(일반)과 처방용(고용량)의 함량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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