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1] 커피 마셔도 꿀잠 자는 법: 뇌파를 바꾸는 '테아닌'의 노이즈 캔슬링
"긴장은 풀고, 정신은 맑게."
승려들이 수련할 때 녹차를 마시는 이유는 잠을 쫓으면서도(카페인), 깊은 명상 상태(테아닌)를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L-테아닌(L-Theanine)은 뇌에 '알파파(Alpha Wave)'를 흐르게 하여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을 풀어주는 천연 아미노산입니다.
졸리지 않게 스트레스만 날려버리는 스마트한 이완제, 테아닌의 원리와 카페인과의 환상적인 궁합을 소개합니다.
우리 뇌파는 상태에 따라 다르게 뜁니다.
- • 베타파 (Beta): 긴장, 스트레스, 흥분 상태 (전투 모드)
- • 알파파 (Alpha): 명상, 요가, 휴식 중이지만 깨어있는 상태 (이완 모드)
■ 40분 뒤의 변화
테아닌 200mg을 섭취하면 약 40분 뒤부터 뇌에서 알파파가 증가합니다. 뇌가 "전투 모드"를 해제하고 "명상 모드"로 전환되는 것입니다. 억지로 재우는 게 아니라, 마음의 소음을 끄는(Noise Canceling) 효과입니다.
실리콘밸리 개발자들이나 수험생들이 가장 사랑하는 조합입니다. 일명 'Nootropic(두뇌 영양제) 스택'의 기본입니다.
■ 1 : 2 비율의 마법
카페인만 먹으면 각성은 되지만 불안하고 손이 떨립니다(Jitters). 이때 테아닌을 같이 먹으면 카페인의 부작용(불안, 혈압 상승)만 쏙 골라내어 상쇄시킵니다.
결과적으로 "차분한 집중력(Calm Focus)" 상태가 됩니다. 커피 1잔(카페인 100mg)에 테아닌 200mg을 먹는 것이 황금 비율입니다.
수면제로 쓰기엔 약하지만, '수면 준비'로는 훌륭합니다.
- 1. 낮 (업무/공부):
졸음 없이 스트레스만 줄여주므로 중요한 발표나 시험 전에 청심환 대신 먹기 좋습니다. (멍해지지 않음) - 2. 밤 (취침 전):
생각이 꼬리를 물어 잠 못 드는 분들에게 뇌의 흥분을 가라앉혀 자연스럽게 잠들도록 도와줍니다.
아닙니다. 서로 다른 수용체에 작용하기 때문에 상쇄되어 사라지는 게 아니라, 각각의 장점(각성 + 이완)이 공존하는 시너지가 납니다. 같이 드셔도 무방합니다.
| 목적 | 섭취 팁 |
|---|---|
| 집중력 (낮) | 커피와 함께 섭취 (커피 1잔 + 테아닌 200mg) |
| 수면/이완 (밤) | 마그네슘과 함께 섭취 (자기 전 200~400mg) |
| 권장량 | 일일 200~400mg (부작용 거의 없음) |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다면, 뇌파를 바꿔보세요. 테아닌은 복잡한 머릿속을 정리해 주는 '마음의 빗자루'입니다.
다음 편은 [실전 103편. 스트레스 2부: 아슈와간다]입니다. 인도산 산삼이라 불리는 이 약초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물리적으로 깎아내립니다. 만성 피로와 무기력증에 시달리는 분들을 위한 '강장제(Adaptogen)'의 끝판왕을 소개합니다.
[실전 103편. 스트레스 호르몬을 깎는 인도 인삼 예고]
"자도 자도 피곤한 부신 피로 증후군."
코르티솔(Cortisol)을 조절하는 아슈와간다.
남자에게 더 좋은 뜻밖의 효능(남성 호르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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