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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실전)

실전 81편. [항산화 1] 비타민C 하나로는 부족하다: 늙지 않는 몸을 만드는 '5대 항산화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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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트워크(개론) 2. 글루타치온 3. 알파리포산 4. 코큐틴 5. 밀크씨슬

[항산화 1] 비타민C 하나로는 부족하다: 늙지 않는 몸을 만드는 '5대 항산화 네트워크'

"항산화제, 많이 먹는다고 능사가 아닙니다."

우리 몸은 매 순간 숨을 쉴 때마다 독성 물질인 '활성산소(Free Radicals)'를 만들어냅니다. 이것이 세포를 녹슬게(산화) 하고 노화를 일으킵니다.

비타민C가 좋다는 건 알지만, 혼자서는 활성산소를 감당하다가 '산화된 비타민C'가 되어 또 다른 독소가 되어버린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항산화제들이 서로를 좀비처럼 되살려주는 기적의 시스템, '항산화 네트워크'를 이해해야 진정한 노화 방지가 시작됩니다.

01 원리: 혼자 싸우면 죽는다 (Recycle)

항산화제는 자신을 희생해서 활성산소를 없앱니다. 총알받이가 되는 셈이죠. 문제는 희생된 항산화제는 그 기능을 잃고 산화되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 부활 시스템
이때 다른 항산화제가 와서 전자를 빌려주면, 죽었던 항산화제가 다시 살아납니다.
예를 들어, 비타민C가 활성산소를 잡고 장렬히 전사하면 → 글루타치온이 와서 살려주고 → 글루타치온이 지치면 → 알파리포산이 와서 살려줍니다. 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부활 시스템이 바로 '항산화 네트워크'입니다.

02 구성: 어벤져스 5대 멤버 소개

이 네트워크를 돌리는 5명의 핵심 멤버가 있습니다. 하나라도 빠지면 효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 1. 비타민 C (수용성):
    혈액과 체액을 지키는 최전방 공격수. 면역력의 기본입니다.
  • 2. 비타민 E (지용성):
    세포막(기름)을 지킵니다. 혈관 노화를 막는 핵심입니다.
  • 3. 코큐틴 (지용성):
    심장을 뛰게 하는 에너지원이자, 비타민 E를 재생시킵니다.
  • 4. 글루타치온 (수용성):
    간 해독의 제왕이자 항산화의 마스터 키. 다른 성분들의 능력을 극대화합니다.
  • 5. 알파리포산 (수용성+지용성):
    물과 기름 모두에 녹는 만능 지휘관. 뇌 혈관 장벽(BBB)을 통과하며, 글루타치온 농도를 높이는 핵심 역할을 합니다.
03 전략: 물(수용성)과 기름(지용성)을 아울러라

우리 몸은 70%의 물(혈액, 체액)과 30%의 기름(세포막, 뇌)으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물에서 싸우는 애(C, 글루타치온)기름에서 싸우는 애(E, 코큐틴)가 골고루 있어야 합니다.

■ 연결고리: 알파리포산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알파리포산(Alpha Lipoic Acid)'입니다. 유일하게 물과 기름 어디든 갈 수 있어서, 수용성 팀과 지용성 팀 사이를 오가며 전자를 전달하고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다리(Bridge)' 역할을 합니다.

⚠️ 5가지를 다 먹어야 하나요?
물론 다 드시면 좋지만, 비용과 알약 개수가 부담될 수 있습니다.
기본 조합: 종합비타민(C, E 포함) + 오메가3
40대 이후 추천: 기본 + 코큐틴 (에너지 저하)
당뇨/비만/피로: 기본 + 알파리포산 (대사 증진)
이렇게 나이와 증상에 맞춰 하나씩 추가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04 요약: 왜 같이 먹어야 하는가?
특성 단일 섭취 시 네트워크 섭취 시
지속력 한 번 쓰이면 소멸
(일회용 배터리)
계속 재생됨
(충전식 배터리)
효과 범위 혈액 OR 세포막
한 곳만 방어
몸 전체 방어
(수용성+지용성)

항산화는 '팀워크'입니다. 비싼 영양제를 하나만 고집하기보다, 서로를 돕는 시너지 조합을 갖추는 것이 진정한 '안티에이징'의 시작입니다.

다음 편은 [실전 82편. 글루타치온 1부: 흡수율]입니다. 항산화의 제왕이라 불리지만 "먹으면 위장에서 다 분해돼서 효과 없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는 글루타치온. 필름형, 리포좀, 아세틸 형태 중 진짜 흡수되는 것은 무엇인지 팩트 체크합니다.

[실전 82편. 글루타치온 흡수율의 진실 예고]

"붙이는 필름이 더 효과적일까?"
세포막을 통과하는 리포좀 기술의 허와 실.
순수 환원형(GSH) vs 아세틸 글루타치온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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