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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갑상선 호르몬(PTH)

120편: 칼슘의 배신? 뼈가 아닌 혈관이 돌처럼 굳는 '칼슘 파라독스'와 마그네슘의 비율 뼈가 아닌 혈관이 돌처럼 굳는 '칼슘 파라독스'우리는 어릴 때부터 "뼈를 튼튼하게 하려면 칼슘을 많이 먹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현대 의학 통계는 기이한 현상을 보여줍니다. 우유와 칼슘 보충제 소비량이 가장 높은 나라들(미국, 북유럽 등)에서, 역설적으로 골다공증 환자가 가장 많고 심혈관 질환 사망률도 높다는 사실입니다.이것이 바로 '칼슘 파라독스(Calcium Paradox)'입니다. 우리가 섭취한 칼슘이 뼈로 가지 않고, 엉뚱하게도 혈관, 관절, 신장, 뇌에 쌓여 그곳을 돌처럼 딱딱하게 굳게 만드는(석회화) 현상입니다.오늘 우리는 칼슘이라는 야생마를 통제하는 유일한 조련사, '마그네슘(Magnesium)'의 역할을 탐험합니다. 왜 2:1, 혹은 1:1이라는 '비율'이 절대적으로 중요한지, 그.. 더보기
9 - 뼈의 건축가들, 칼슘과 인의 애증 관계 (feat. 콜라 속의 인산) "뼈를 튼튼하게 하려면 칼슘을 먹어라." 이 말은 우리 모두가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어온 건강 상식입니다. 하지만 만약 제가 "칼슘만 챙겨 먹는 것은, 시멘트 없이 벽돌만 쌓아 올리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면 어떨까요? 심지어, 우리가 무심코 마시는 '콜라'가 이 벽돌을 빼돌리는 도둑일 수 있다면요? 오늘 우리는 '칼슘'이라는 슈퍼스타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그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이자 때로는 강력한 라이벌, '인(Phosphorus)'을 수술대 위에 올립니다. 우리 몸의 가장 단단한 구조물인 뼈와 치아는, 사실 칼슘과 인이 빚어낸 위대한 합작품입니다. 이 두 미네랄이 어떻게 서로를 끌어안고 뼈라는 건축물을 만드는지, 그리고 혈액 속에서는 왜 서로를 밀어내는 '애증 관계'가 되는지, 그 미묘하고도 중요한 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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