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5] 다이어트 유산균의 허와 실: BNR17이 탄수화물을 배출하는 원리
"유산균만 먹어도 살이 빠진다고요? 너무 과장 아닌가요?"
물론 유산균이 다이어트 약은 아닙니다. 하지만 '살이 찌는 체질'을 바꾸는 열쇠는 될 수 있습니다. 비만인 사람의 장 속에는 유독 '뚱보균(Firmicutes)'이 많다는 연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합니다.
이 뚱보균의 세력을 약화시키고, 심지어 먹은 탄수화물을 흡수하지 않고 밖으로 버려주는 특수 유산균(BNR17 등)의 기막힌 원리를 소개합니다.
우리 장 속에는 크게 두 가지 세력이 싸우고 있습니다.
- 😈 뚱보균 (Firmicutes): 에너지를 과도하게 흡수하고 지방 축적을 유도합니다. 식욕을 당기게 만듭니다.
- 😇 날씬균 (Bacteroidetes): 지방 분해를 돕고 살이 덜 찌게 만듭니다.
비만인의 경우 뚱보균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다이어트 유산균의 1차 목표는 이 비율을 정상화하는 것입니다.
한국인 산모의 모유에서 유래한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은 아주 독특한 능력이 있습니다.
■ 단당류를 다당류로 변환
우리가 빵이나 밥(탄수화물)을 먹으면 몸에 흡수되기 쉬운 '단당류'로 쪼개집니다. 그런데 BNR17 균은 이 단당류들을 서로 묶어서 몸에 흡수되지 않는 큰 덩어리(다당류)로 만들어버립니다.
결국 흡수되지 못한 탄수화물은 대변과 함께 밖으로 배출됩니다. 똑같이 먹어도 칼로리 섭취가 줄어드는 효과를 냅니다.
김치에서 유래한 '락토바실러스 복합물(HY7601 + KY1032)'도 식약처에서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 지방 세포 성장 억제
이 균주들은 지방 세포가 커지는 것을 막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여 살이 덜 찌는 체질로 변화를 돕습니다. 인체 적용 시험에서 체중, 허리둘레, 피하지방 면적이 감소함이 확인되었습니다.
1. 배송받자마자 냉장고에 넣으세요.
2. 섭취할 때도 찬물과 함께 드세요.
3. 용기가 알루미늄 전용 용기인지 확인하세요. (습기 차단)
| 균주 | 특징 및 기전 |
|---|---|
| BNR17 | 탄수화물 배출 (다당류화) 반드시 냉장 보관 |
| KY1032 (복합물) |
지방 세포 억제 식물성 유래 (김치) |
| 한계점 | 가격이 매우 비쌈 운동 없이는 효과 미미 |
다이어트 유산균은 '살을 빼주는 마법의 약'이 아닙니다. 하지만 운동과 식단을 병행할 때 '시너지(Booster)'를 내주는 훌륭한 파트너임은 분명합니다.
다음 편은 유산균 챕터의 마지막, [실전 66편. 부작용 대처]입니다. 유산균을 먹고 오히려 가스가 차거나 피부 트러블이 생긴 적 있나요? 이것이 명현 현상인지, 아니면 나쁜 균이 날뛰는 균교대 현상인지 구별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실전 66편. 유산균 부작용 총정리 예고]
"계속 먹어야 할까, 중단해야 할까?"
복부 팽만과 설사의 원인 '균교대 현상'.
SIBO(소장 내 세균 과증식) 환자의 유산균 섭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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