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키나제] 피떡(혈전)을 녹이는 효소
"낫토가 몸에 좋다는데, 매일 챙겨 먹기가 너무 힘들어요."
특유의 냄새와 끈적임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 낫토. 하지만 그 끈적한 실타래 속에 혈관 건강의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바로 '나토키나제(Nattokinase)'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입니다.
혈관 속에 딱딱하게 굳은 피(혈전)를 가위처럼 잘게 잘라 녹여버리는 이 성분은,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예방을 위해 많은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 먹느냐'에 따라 효과가 천지 차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우리 혈관 속에 상처가 나면 지혈을 위해 '피브린(Fibrin)'이라는 단백질이 그물망을 칩니다. 문제는 이 피브린이 너무 많이 생겨서 혈관을 막아버리는 것, 즉 '혈전(피떡)'입니다.
■ 직접 녹인다
오메가3가 혈액을 맑게 하여 혈전 생성을 '예방'한다면, 나토키나제는 이미 생긴 혈전(피브린)을 직접 분해합니다. 낫토를 젓가락으로 휘저을 때 생기는 끈적한 실이 바로 나토키나제 효소 덩어리입니다.
나토키나제 제품을 고를 때는 mg(무게)보다 FU(Fibrin degradation Unit)라는 단위를 봐야 합니다. 이는 '피브린(혈전)을 얼마나 분해할 수 있는가'를 나타내는 효소의 활성도(능력치)입니다.
■ 하루 권장량 = 2,000 FU
일본 낫토키나제 협회와 식약처에서 권장하는 하루 섭취량은 2,000 FU입니다. 이는 낫토 50g(한 팩)에 들어있는 양과 비슷합니다. 제품을 고를 때 "1캡슐당 2,000 FU 이상"인지 꼭 확인하세요.
나토키나제는 '효소(Enzyme)'입니다. 효소는 음식물과 만나면 소화를 돕는 데 쓰여버립니다. 혈관으로 들어가서 혈전을 녹이려면 빈속에 들어가야 합니다.
■ 왜 자기 전인가?
1. 흡수율: 공복 상태여야 효소가 파괴되지 않고 혈액으로 흡수됩니다.
2. 타이밍: 혈전은 주로 혈류가 느려지는 새벽 시간에 가장 많이 생깁니다. 돌연사가 아침에 많은 이유죠. 따라서 저녁 공복이나 취침 전에 드시면 밤새 혈관을 청소하고 아침에 일어날 때 혈액 순환을 돕습니다.
따라서 약을 드시는 분들은 비타민 K가 제거된 'Vitamin K Free' 나토키나제 영양제를 선택해야 안전합니다. (대부분의 영양제는 제거 공정을 거치지만,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 구분 | 권장 사항 |
|---|---|
| 함량 (활성도) | 하루 2,000 FU 이상 |
| 섭취 시간 | 저녁 공복 또는 취침 전 (새벽 혈전 예방) |
| 안전성 확인 | 항응고제 복용 시 Vit K 제거 제품 선택 |
낫토의 냄새가 싫으신가요? 냄새 없는 작은 캡슐 하나로 낫토 한 팩의 효능을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혈압이 높거나 혈액 순환이 걱정되는 중년 이후라면 취침 전 루틴으로 추천합니다.
다음 편은 [실전 55편. 폴리코사놀]입니다. 쿠바산 사탕수수의 기적이라 불리는 이 성분. "HDL(좋은 콜레스테롤)은 올리고 LDL(나쁜 콜레스테롤)은 내린다"는 기전과, 왜 '쿠바산 원료'를 고집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밝혀드립니다.
[실전 55편. 폴리코사놀의 진실 예고]
"쿠바 사람들은 왜 장수할까?"
HDL 수치를 높이는 유일한 건강기능식품.
쿠바산 vs 중국산 원료의 결정적 차이를 비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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