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4] 캡슐 크기에 속지 마라: 'EPA와 DHA의 합'과 순도 계산법
"1,000mg짜리 알약을 먹는데 효과가 없는 것 같아요."
영양제 라벨을 볼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캡슐의 무게'와 '실제 성분의 양'을 혼동하는 것입니다. 알약이 1,000mg이라고 해서 오메가3가 1,000mg 들어있는 게 아닙니다.
나머지는 껍데기와 잡기름일 수 있습니다. 이것을 구분하는 기준이 바로 '순도(Purity)'입니다. 오늘은 똑똑한 소비를 위한 순도 계산법과, 내 증상(눈 건조, 기억력)에 맞는 목적별 섭취 용량을 확실히 정해드립니다.
영양제 뒷면의 '영양 기능 정보'를 보면 두 가지 숫자가 나옵니다. 우리가 봐야 할 것은 오직 두 번째 숫자입니다.
1. 1캡슐 용량 (총 내용량)
알약 하나의 전체 무게입니다. 여기에는 캡슐 껍질(젤라틴), 비타민E(보존제), 그리고 기타 지방(잡기름)이 포함됩니다.
2. EPA와 DHA의 합 (★중요)
이것이 진짜 오메가3의 양입니다. 식약처가 인정하는 기능성 성분은 오직 이것뿐입니다.
순도가 낮다는 것은 내 몸에 불필요한 지방을 비싼 돈 주고 먹는다는 뜻입니다. 간단한 나눗셈으로 순도를 확인해보세요.
■ 예시 비교
- 제품 A: 1,000mg 캡슐에 오메가3 300mg = 순도 30% (하급)
- 제품 B: 1,200mg 캡슐에 오메가3 1,000mg = 순도 83% (최상급)
권장 기준: 최소 순도 80% 이상인 제품을 고르세요. 3세대 rTG 오메가3는 대부분 80% 정도의 순도를 가집니다.
오메가3는 먹는 양에 따라 식약처에서 인정하는 기능성 범위가 달라집니다. 조금 먹으면 혈액순환만 돕지만, 많이 먹으면 뇌와 눈까지 좋아집니다.
- 500mg 이상: 혈행 개선, 혈중 중성지질 개선
- 600mg 이상: 건조한 눈 개선 (안구건조증)
- 900mg 이상: 기억력 개선 (두뇌 건강)
즉, 오메가3의 모든 효과를 누리려면 하루 1,000mg(1g)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 DHA: 망막, 뇌세포 구성 (머리)
보통 6:4 또는 5:5 비율이 흔합니다. 특별히 뇌 건강이나 임산부(태아 두뇌)가 목적이라면 식물성 DHA 100% 제품을, 염증 관리가 목적이라면 EPA가 높은 제품을 선택하세요.
| 체크 포인트 | 합격 기준 |
|---|---|
| 형태 | rTG (알티지) |
| 추출법 | 저온 초임계 (NCS) |
| 순도 | 80% 이상 |
| 함량 | 1,000mg 내외 (EPA+DHA) |
이제 스펙을 볼 줄 아시겠죠? 이 4가지 기준만 충족한다면 어떤 브랜드든 믿고 드셔도 됩니다.
다음 편은 [오메가3 5. 식물성]입니다. "생선 기름은 중금속과 미세 플라스틱 때문에 걱정돼요."라는 분들을 위한 대안. 바다 미세조류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메가3의 장단점과 비린내 없는 오일의 세계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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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사슬 최하단 미세조류 추출의 안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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