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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실전)

실전 3편: 정제, 캡슐, 액상, 분말... 나에게 딱 맞는 '제형'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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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 딱 맞는 '제형'

"이 비타민은 먹기만 하면 속이 쓰려요."
"알약이 너무 커서 삼키기가 힘들어요."

아무리 좋은 성분의 영양제라도, 내 몸이 받아들이지 못하면 무용지물입니다. '무엇(성분)'을 먹느냐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어떻게(제형)' 먹느냐입니다. 오늘은 딱딱한 알약부터 마시는 앰플까지, 제형별 특징과 흡수 속도, 그리고 나에게 맞는 최적의 선택법을 알아봅니다.

01
정제(Tablet): 가성비와 기술력의 집약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딱딱한 알약 형태입니다. 가루를 강한 압력으로 뭉쳐서 만듭니다.

  • 장점: 작은 크기에 많은 성분을 고농축할 수 있어 가성비가 가장 좋습니다. 보관과 휴대가 간편합니다.
  • 단점: 위장에서 녹는(붕해)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립니다.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부형제'(이산화규소 등)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체크 포인트: 위장이 약해 소화가 더딘 분들은 정제가 뱃속에서 잘 녹지 않아 더부룩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럴 땐 반으로 쪼개 드시거나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하세요.

02
캡슐(Capsule): 보호막이 필요한 순간

가루나 액상을 젤라틴이나 식물성 막으로 감싼 형태입니다.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1. 경질 캡슐 (Hard): 마그네슘이나 유산균 같은 가루를 담습니다. 쓴맛이나 냄새를 가려줍니다.
  2. 연질 캡슐 (Soft): 오메가3나 루테인 같은 오일(기름)을 담습니다. 산패를 막아줍니다.

캡슐은 정제보다 목 넘김이 부드럽고, 체내에서 껍질이 녹으면 내용물이 바로 퍼지기 때문에 정제보다 흡수가 빠른 편입니다. '식물성 캡슐'이라고 적힌 제품은 소화가 더 잘 되고 온도 습도 변화에 강하니 참고하세요.

03
액상/분말: 가장 빠른 흡수의 길

요즘 유행하는 '마시는 비타민'이나 '가루 유산균' 형태입니다.

  • 장점: 흡수 속도가 압도적으로 빠릅니다. 알약을 못 삼키는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에게 최적입니다.
  • 단점: 맛을 내기 위해 당분이나 감미료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보관이 까다롭고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급하게 에너지를 끌어올려야 하거나(액상 비타민), 알약 섭취가 고역인 분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04
결론: 나에게 맞는 제형 선택법

무조건 비싼 액상이 좋거나, 저렴한 정제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위장 상태''목적'에 맞춰 고르는 것이 현명합니다.

📋 상황별 추천 가이드
위장이 튼튼하고 가성비 중요: 정제 (Tablet)
속 쓰림이 잦고 냄새에 민감: 식물성 캡슐
빠른 효과 필요 / 알약 못 삼킴: 액상 or 분말

이제 라벨(1편)도 읽고, 함량(2편)도 계산하고, 나에게 맞는 형태(3편)까지 골랐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고민이 남습니다. "이거, 해외 직구로 사야 하나? 아니면 국산 제품을 사야 하나?"

[다음 화 예고]

직구는 무조건 싸고 좋을까? 배송 중 변질 위험과 통관 금지의 함정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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