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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프로바이오틱스

70편: 살아있는 유산균이 부담스럽다면? 포스트바이오틱스가 '게임 체인저'인 이유 게임 체인저 - '포스트바이오틱스'지난 69편에서 우리는 '프로바이오틱스(씨앗)'가 '프리바이오틱스(비료)'를 먹고 만들어내는 최종 '열매'가 바로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임을 확인했습니다. 이 열매(단쇄지방산, 유산균 사체 등)야말로 우리 장벽을 튼튼히 하고 면역을 조절하는 진짜 '유효 성분'이었죠.이 사실은 우리에게 아주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살아있는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을 먹는 것은, 우리 장내 환경이 좋기를 바라며 씨앗을 뿌리는 '농사'와 같다. 그런데 만약 내 장이 사막처럼 척박해서 씨앗이 자라지 못한다면? 차라리 그냥 '열매' 자체를 사 먹는 것이 더 현명하지 않을까?"바로 이 지점에서 '포스트바이오틱스'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됩니다. 오늘 우.. 더보기
69편: 유산균이 만들어낸 최종병기, 포스트바이오틱스와 단쇄지방산(SCFA)의 정체 포스트바이오틱스와 단쇄지방산우리는 지난 탐험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씨앗)'를 심고, '프리바이오틱스(비료)'를 주어 장내 정원을 가꾸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렇다면 이 정원 가꾸기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일까요? 바로 '열매'를 수확하기 위함입니다. 이 건강한 '열매'가 바로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입니다.포스트바이오틱스는 "숙주의 건강에 유익한 효과를 주는, 살아있지 않은 미생물 및/또는 그 대사 산물"로 정의됩니다. 쉽게 말해, 유익균이 프리바이오틱스라는 비료를 먹고 '발효'라는 과정을 통해 뿜어내는 '최종 생산물' 그 자체이죠. 우리는 어쩌면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자체보다, 그들이 만들어내는 이 '결과물'을 얻기 위해 유산균을 먹는 것인지도 모릅니다.오늘 우리는 이 '최종 병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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