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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

실전 11편. [칼슘 1/5] 칼슘의 역설: 열심히 챙겨 먹는데 뼈는 왜 약해질까? 1. 칼슘의 역설 2. 탄산 vs 구연산 3. 코랄/해조/어골 4. 흡수 공식(D+K2) 5. 실전 루틴[칼슘 1/5] 열심히 챙겨 먹는데 뼈는 왜 약해질까?한국인이 가장 부족하게 섭취하는 영양소 부동의 1위는 '칼슘'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우유를 마시고, 멸치를 볶아 먹고, 별도의 칼슘 보충제를 챙깁니다.그런데 참 이상한 일입니다. 칼슘 소비량은 늘어나는데, 골다공증 환자는 매년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칼슘제를 열심히 드신 분들 중에서 혈관이 딱딱하게 굳는 '석회화'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도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요? 이것이 바로 영양학계의 미스터리이자,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칼슘의 역설(Calcium Paradox)'입니다.Contents🦴 1. 역.. 더보기
164편: 햇빛이 선물한 호르몬, 비타민 D(Vitamin D): 면역과 뼈를 지배하는 혈중 농도 40ng/mL의 과학 햇빛이 선물한 호르몬, 비타민 D(Vitamin D)과거의 인류는 하루 종일 태양 아래서 사냥하고 농사를 지으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현대인은 하루의 90%를 실내에서 보냅니다. 그 결과, 우리는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비타민 D 결핍 팬데믹'을 겪고 있습니다.비타민 D는 단순히 뼈를 튼튼하게 하는 영양소가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 유전자(DNA)의 스위치를 켜고 끄는 '전구 호르몬(Pro-hormone)'입니다. 암세포의 증식을 막고, 우울감을 조절하며, 바이러스와 싸우는 면역 군대를 지휘하는 사령관이 바로 비타민 D입니다.오늘 우리는 왜 하루 400IU라는 권장량으로는 턱없이 부족한지, 그리고 혈중 농도 40~60ng/mL이라는 '면역 구간'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섭취량과, 비타민 D의 효능을 완성시키.. 더보기
132편: 비타민 D는 비타민이 아니다? 면역을 지휘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진실 면역을 지휘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1920년대, 과학자들은 구루병을 치료하는 물질을 발견하고 이를 네 번째 발견된 비타민이라는 뜻에서 '비타민 D'라고 명명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역사적인 '오해'였습니다. 현대 과학이 밝혀낸 비타민 D의 구조와 작용 방식은 비타민보다는 남성 호르몬(테스토스테론)이나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솔)과 같은 '스테로이드 호르몬'에 훨씬 더 가깝습니다.비타민 D는 우리 몸의 거의 모든 세포, 특히 면역 세포의 핵(Nucleus) 안으로 직접 들어가 유전자의 스위치를 켜고 끄는 막강한 권한을 행사합니다. 이것이 바로 비타민 D가 단순한 뼈 건강을 넘어, 암, 자가면역질환, 감염병 예방의 핵심 열쇠가 되는 이유입니다.오늘 우리는 '햇빛 호르몬'이라 불리는 이 성분이 어떻게 우리 몸.. 더보기
5 - 영양소 시너지, 비타민D는 왜 칼슘 없이는 반쪽짜리 영양소일까? 지난 4편의 글을 통해 우리는 비타민이라는 개별 '연주자'들의 특징을 깊이 있게 탐험했습니다. 어떤 연주자는 위대한 발견의 역사를 가졌고, 어떤 연주자는 우리 몸속 기계를 돌리는 핵심 기술자였으며, 또 어떤 연주자는 진화의 상처를 품고 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위대한 교향곡은 단 한 명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가 연주할 수 없습니다. 바이올린, 첼로, 트럼펫, 그리고 팀파니가 각자의 파트를 정확한 타이밍에 연주하며 서로의 소리를 보완해 줄 때 비로소 장엄한 하모니가 탄생하죠. 영양소의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은 개별 영양소를 넘어, 그들이 어떻게 서로 협력하고 의존하며 1+1=3의 효과를 만들어내는지, 즉 '영양소 시너지(Synergy)'의 세계를 탐험합니다.✨ 오늘 탐험의 경로 ✨1. 사례 연구 1:.. 더보기
우리 몸의 자외선 방패, '피부색'의 모든 것 (멜라닌, 비타민 D, 엽산과 인류 대이동의 진화적 합작품 초정밀 해부) 적도의 강렬한 태양 아래 검은 피부부터, 북유럽의 희미한 햇살 속 하얀 피부, 그리고 그 사이의 수많은 황색과 갈색의 스펙트럼까지. 인류는 다른 어떤 영장류보다도 훨씬 더 다채롭고 폭넓은 피부색의 다양성을 보여줍니다. 오랫동안 이 피부색의 차이는 인종을 구분하고 차별하는 무지하고 비극적인 기준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현대 진화생물학이 밝혀낸 진실은, 피부색이 우열의 척도가 아니라, 우리의 조상들이 아프리카를 떠나 전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각기 다른 '자외선(Ultraviolet, UV)'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수만 년에 걸쳐 빚어낸, 경이로운 '진화적 적응'의 결과물이라는 것입니다. 인류의 피부색을 결정하는 핵심적인 변수는 단 하나, 바로 피부를 보호하는 색소인 '멜라닌(Melanin)'의 양과 종.. 더보기
살아있는 장기, '뼈 대사'의 모든 것 (뼈 리모델링, 골절 치유 4단계와 호르몬 조절의 완벽한 메커니즘 초정밀 해부) 우리는 뼈를 우리 몸을 지탱하는 단단하고 정적인 '구조물'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뼈의 실체는 그보다 훨씬 더 역동적이고 경이롭습니다. 뼈는 평생에 걸쳐 스스로를 파괴하고 재건하며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살아있는 장기'입니다. 매일 우리도 모르는 사이 낡은 뼈는 사라지고 새로운 뼈가 그 자리를 채우며, 외부의 충격으로 부러졌을 때는 스스로를 완벽하게 복원하는 놀라운 치유 능력을 보여줍니다. 이 모든 과정은 우리 몸의 칼슘 농도를 조절하고 혈액 세포를 생산하는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다른 임무들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전 '뼈세포' 편에서 우리는 뼈를 구성하는 세 명의 주역, 즉 건설 인부 '조골세포', 철거 전문가 '파골세포', 그리고 현장 감독관 '골세포'에 대해 알아보았습..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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