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해독 썸네일형 리스트형 148편: 간과 쓸개의 청소부, 담즙산(Bile Acid)과 TUDCA: 지방을 녹이고 독소를 씻어내는 '천연 세제' 담즙산(Bile Acid) & TUDCA우리가 먹은 지방은 물과 섞이지 않아 둥둥 떠다닙니다. 이 상태로는 소화 효소가 접근할 수 없습니다. 이때 췌장과 담낭에서 녹황색 액체가 뿜어져 나옵니다. 바로 '담즙(Bile)'입니다.담즙은 지방 덩어리를 잘게 쪼개 물과 섞이게 만드는 '유화제(Emulsifier)'이자, 간이 해독한 지용성 독소와 콜레스테롤을 대변으로 내다 버리는 '쓰레기 배출구'입니다. 만약 담즙의 흐름이 막히면(담즙 정체), 소화 불량은 물론이고 간세포 안에 독소가 쌓여 간이 망가지게 됩니다.오늘 우리는 곰의 쓸개 성분으로 유명한 UDCA와, 최근 간 기능 개선의 핫 아이템으로 떠오른 TUDCA가 어떻게 끈적한 담즙을 묽게 만들어 '간 청소'를 돕는지 깊이 있게 파헤쳐 보겠습니다.✨ 오늘 탐.. 더보기 104편: 세인트존스워트의 치명적 단점: 왜 다른 약과 함께 먹으면 절대 안 될까? 세인트존스워트의 치명적 단점지난 103편에서 우리는 세인트존스워트(SJW)가 뇌의 세로토닌 재흡수를 억제하는 강력한 '천연 항우울제'임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이 허브를 복용하기 전에, 그 효능보다 수백 배 더 중요한 '안전 경고'를 반드시 이해해야 합니다. 바로 SJW가 복용 중인 다른 의약품의 효능을 치명적으로 무력화시키거나, 독성을 폭증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이 위험은 SJW의 핵심 성분인 '하이퍼포린(Hyperforin)'이 우리 몸의 '해독 공장(간)'에 내려주는 하나의 '특별 명령' 때문에 발생합니다. 이 명령을 받는 간의 해독 시스템이 바로 'CYP450 효소 시스템'입니다.오늘 우리는 왜 SJW를 다른 약과 함께 먹으면 안 되는지, 그 '약물 상호작용'의 근본적인 생화학적 원리인 'CYP.. 더보기 100편: 밀크씨슬의 또 다른 임무: 우리 몸의 '마스터 항산화제' 글루타치온을 지켜라! 우리 몸의 '마스터 항산화제' 지난 99편에서 우리는 밀크씨슬의 '실리마린'이 간세포를 독소로부터 보호하는 '물리적 방패'이자, 외부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화학적 방패'임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실리마린의 진짜 능력은 간의 '방어'를 넘어 '복구'와 '해독 능력의 근본적인 강화'에 있습니다.오늘 우리는 실리마린의 두 가지 결정적인 활약을 탐험합니다. 첫째, 간세포가 손상되었을 때 '단백질 합성' 스위치를 켜서 복구를 가속화하는 능력입니다. 둘째, 우리 몸이 스스로 만드는 가장 강력한 해독 물질인 '글루타치온(Glutathione, GSH)'의 농도를 높여, 간의 해독 공장 자체를 극한으로 업그레이드시키는 능력입니다.이 두 가지 작용 덕분에 밀크씨슬은 단순한 '해독제'가 아니라, 손상된 간을 재생시키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