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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염증 효과

45편: 벌집의 천연 방패막, 프로폴리스는 어떻게 바이러스와 싸울까? 45편: 벌집의 천연 방패막, 프로폴리스는 어떻게 바이러스와 싸울까?지난 시간에는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이 선천 면역과 후천 면역이라는 두 개의 군대로 이루어져 외부의 적과 싸운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런데 자연계에는 우리 인간보다 훨씬 이전부터,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병원균의 침입을 막아온 놀라운 건축가이자 화학자가 있습니다. 바로 '벌(Bee)'입니다.벌집은 수만 마리의 벌들이 좁은 공간에 밀집해 살아가기에 감염병에 매우 취약한 환경입니다. 하지만 벌들은 '프로폴리스(Propolis)'라는 특별한 물질을 이용하여 벌집을 외부의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로부터 지키는 천연 '방어막'이자 '소독제'로 사용합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이 미라를 방부 처리하는 데 사용했을 정도로, 프로폴리스의 항균 능력은 오랫.. 더보기
42편: 오메가-6의 이단아, 염증을 잠재우는 감마리놀렌산(GLA)의 비밀 지난 시간에는 오메가-6 지방산의 대표 주자 '아라키돈산(AA)'이 어떻게 염증, 통증, 혈전 생성을 촉진하는 아이코사노이드 신호 물질들을 만들어내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이 때문에 오메가-6는 종종 '나쁜 지방산'이라는 오명을 쓰기도 하죠.하지만 오메가-6 가문 전체를 악당으로 몰아세우는 것은 성급한 판단입니다. 여기, 가문의 주류와는 전혀 다른 길을 걷는 특별한 멤버가 있습니다. 바로 '감마리놀렌산(Gamma-Linolenic Acid, GLA)'입니다. GLA는 오메가-6 계열이지만, 놀랍게도 우리 몸속에서 염증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작용하는 독특한 이중성을 가진 '이단아'입니다.달맞이꽃 종자유(Evening Primrose Oil), 보라지 오일(Borage Oil), 블랙커런트씨 오일(Blackc.. 더보기
26편: 소나무에서 온 유황? MSM이 관절 통증을 줄여주는 두 가지 원리 "소나무에서 온 유황? MSM이란 무엇일까요?"지난 시간에는 연골의 '벽돌'과 '시멘트' 역할을 하는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친의 정체와 그 효과에 대한 논쟁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우리가 만날 'MSM(Methylsulfonylmethane)'은 이들과는 전혀 다른 배경과 작전 방식을 가진 관절 건강의 또 다른 지원군입니다. 흔히 '식이유황'이라 불리며, 소나무와 같은 식물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죠 (정확히는 리그닌에서 파생된 DMSO의 대사산물입니다).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친이 연골의 '구조적 재료' 공급에 초점을 맞춘다면, MSM은 우리 몸에 '황(Sulfur)'이라는 핵심 원소를 공급하고, 염증 반응 자체를 조절하는 두 가지 다른 경로를 통해 관절 통증 완화에 기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이번 탐험에서.. 더보기
몸을 움직여 뇌를 재건하다, '운동'의 모든 것 (BDNF, 신경 발생과 항우울 효과의 신경과학적 원리 초정밀 해부) 우울증과 불안감에 시달릴 때, 우리는 흔히 상담을 받거나 약을 먹는 등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신'에만 집중하려 합니다. 하지만 만약, 우울한 뇌를 치유하는 가장 강력한 처방전 중 하나가 우리의 '근육' 속에 숨겨져 있다면 어떨까요? 현대 신경과학은 '운동(Exercise)'이 단순히 기분 전환을 위한 활동을 넘어, 뇌의 구조와 화학적 환경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꾸어, 수많은 항우울제와 필적하는, 혹은 그 이상의 효과를 내는 강력한 '생물학적 치료법'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땀 흘려 달리고, 근육을 단련하는 동안, 우리 몸속에서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근육세포는 '마이오카인(Myokine)'이라는 유익한 물질들을 분비하여 전신의 염증을 끄고, 뇌에서는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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