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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오드

126편: 갑상선 호르몬의 원료, 요오드(Iodine): 한국인은 부족할까, 과잉일까? 갑상선 호르몬의 원료, 요오드(Iodine)우리 몸의 보일러, '갑상선'이 에너지를 태우기 위해 내뿜는 호르몬인 티록신(T4)과 트리요오드티로닌(T3). 이 이름 뒤에 붙은 숫자 4와 3의 의미를 아십니까? 바로 그 호르몬 분자에 붙어있는 '요오드(Iodine) 원자의 개수'입니다. 즉, 요오드가 없으면 갑상선 호르몬 자체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과거 내륙 지방에서는 요오드 결핍으로 갑상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갑상선종(Goiter)'이 흔했습니다. 하지만 해조류를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에게는 정반대의 질문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요오드를 너무 많이 먹어서 탈이 나는 것은 아닐까?"오늘 우리는 요오드가 어떻게 호르몬이 되는지 그 화학적 과정을 추적하고, 불소(치약)나 브롬(빵) 같은 유해 물질들이 어떻게 .. 더보기
15편: 갑상선 엔진의 연료와 윤활유, 요오드와 셀레늄의 환상적인 팀워크 별다른 이유 없이 항상 피곤하고 몸이 춥게 느껴지나요? 혹은 남들만큼 먹는데도 쉽게 살이 찌고 몸이 붓는 것 같나요? 이러한 문제들의 배후에는 종종 우리 목의 나비 모양 작은 기관, '갑상선(Thyroid)'의 기능 저하가 숨어있습니다. 갑상선은 우리 몸의 모든 세포가 에너지를 얼마나 빨리 태울지 결정하는 '신진대사의 조절기'이자 '엔진'과도 같습니다. 그리고 모든 엔진에는 반드시 '연료'와 '윤활유'가 필요합니다. 갑상선 엔진의 핵심 연료는 바로 '요오드(Iodine)'입니다. 하지만 이 연료만 들이붓는다고 엔진이 잘 돌아갈까요? 아닙니다. 연료를 고옥탄가 휘발유로 바꿔주고, 엔진이 과열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셀레늄(Selenium)'이라는 윤활유가 없다면, 엔진은 오히려 고장 나고 말 겁니다. 오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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