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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피도박테리움

68편: FOS vs GOS vs 이눌린: 어떤 '비료'가 내 장내 정원에 가장 좋을까? FOS vs GOS vs 이눌린지난 67편에서 우리는 '프리바이오틱스'가 단순한 식이섬유가 아니라, 오직 유익균(VIP 손님)만을 골라 먹이는 '미슐랭 셰프의 요리'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 요리는 유해균은 굶주리게 하고 유익균만 선택적으로 번성시켜 장내 생태계의 균형을 바로잡는 '설계된 먹이'입니다.그렇다면 이 특별한 요리에도 종류가 있을까요? 물론입니다. 시중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공인된 비료' 3인방이 있습니다: '프락토올리고당(FOS)', '갈락토올리고당(GOS)', 그리고 '이눌린(Inulin)'.이들은 모두 프리바이오틱스의 조건을 통과했지만, 그 구조와 특성, 그리고 선호하는 유익균이 조금씩 다릅니다. 어떤 비료는 비피더스균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키고, 어떤 비료는 대장 전체를 골고루.. 더보기
63편: 대장의 수호자, 비피도박테리움: 나이가 들수록 사라지는 이유 대장의 수호자, 비피도박테리움지난 62편에서 우리는 '소장'에 주로 서식하며 젖산을 뿜어내는 '락토바실러스' 부족을 탐험했습니다. 이들이 외부 침입을 막는 1차 방어군이라면, 오늘 만날 '비피도박테리움(Bifidobacterium)' 부족은 우리 장내 우주의 '본토', 즉 산소가 거의 없는 '대장(Large Intestine)'에 주둔하는 '핵심 주력군'입니다.비피도박테리움은 '건강한 장'의 가장 중요한 척도로 여겨집니다. 특히 모유 수유 아기의 장 속 미생물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아기의 면역 시스템을 최초로 훈련시키는 '첫 번째 스승'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강력한 수호자의 수는 나이가 들면서 점차 감소하여 노년기에는 그 비율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오늘 우리는 이 '대장의 수호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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