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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프레스, 40일이면 할 수 있다

[워드프레스 도전 12일차] 조회수를 부르는 글쓰기: 가독성을 200% 높이는 마법의 블록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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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차, 우리는 블록 편집기의 기본 블록(단락, 제목, 이미지)을 마스터하며 첫 콘텐츠의 뼈대를 성공적으로 세웠습니다. 이제 그 뼈대 위에 살을 붙이고, 독자의 눈을 사로잡을 옷을 입힐 시간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내용의 글이라도, 빽빽하게 줄글로만 채워져 있다면 독자는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페이지를 떠나버립니다. 성공하는 블로그의 비밀은 '좋은 내용'을 '읽기 쉽게' 포장하는 능력에 있습니다.

 

오늘은 당신의 글을 단순한 텍스트 덩어리에서, 독자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세련된 콘텐츠로 변모시킬 3가지 마법의 서식 블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블록들을 활용하는 순간, 당신의 글은 새로운 생명력을 얻게 될 것입니다.

 

1. 마법의 블록 1: 목록 (List) 블록으로 정보 정리하기 📝

[언제 사용할까?]

 

글의 핵심 요소, 단계별 설명, 준비물, 장단점 등 나열할 정보가 3가지 이상일 때 사용하면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줄글로 풀어서 설명하는 것보다 독자의 뇌가 정보를 훨씬 빠르고 쉽게 구조화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실행 가이드]

1. 빈 줄에서 `/목록` 또는 `/list`를 입력하여 `목록 (List)` 블록을 추가합니다.
2. 첫 번째 항목을 입력하고 엔터(Enter)를 치면 다음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됩니다.
3. 작성을 마친 후 엔터를 두 번 누르면 목록 블록에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4. 블록 툴바에서 아이콘을 클릭하여 순서 없는 목록(글머리 기호 •)과 순서 있는 목록(숫자 1, 2, 3)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2. 마법의 블록 2: 인용 (Quote) 블록으로 핵심 강조하기 💬

[언제 사용할까?]

 

글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 다른 사람의 말을 인용할 때, 또는 독자가 반드시 기억했으면 하는 중요한 문장을 강조하고 싶을 때 사용합니다. 다른 본문과 시각적으로 분리되어 독자의 시선을 강력하게 사로잡는 역할을 합니다.

[실행 가이드]

1. 빈 줄에서 `/인용` 또는 `/quote`를 입력하여 `인용 (Quote)` 블록을 추가합니다.
2. 강조하고 싶은 문장을 입력합니다.
3. 인용문 아래에 출처를 작게 표시할 수도 있습니다. 테마에 따라 디자인(왼쪽에 선이 생기거나 배경색이 바뀌는 등)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3. 마법의 블록 3: 구분선/스페이서로 시각적 휴식 주기 ↔️

[언제 사용할까?]

 

하나의 긴 글 안에서 화제가 바뀔 때, 또는 문단과 문단 사이에 의도적으로 여백을 주어 독자에게 '숨 쉴 틈'을 주고 싶을 때 사용합니다. 잘 활용된 여백은 독자의 시선을 다음 내용으로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보이지 않는 길' 역할을 합니다.

[실행 가이드]

- 구분선 (Separator): 빈 줄에서 `/구분선`을 입력하면 가로선이 생겨 내용을 명확하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 스페이서 (Spacer): 빈 줄에서 `/스페이서`를 입력하면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투명한 간격 블록이 생겨, 원하는 만큼의 여백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4. 실전: 어제 쓴 '자기소개 페이지' 가독성 업그레이드하기 ✍️

[실전 가이드]

 

이제 오늘 배운 마법의 블록들을 어제 작성한 '자기소개 페이지'에 적용해 봅시다.

1. `페이지 (Pages)` 메뉴에서 어제 작성한 '자기소개 페이지'를 `편집 (Edit)` 화면으로 엽니다.
2. "이 블로그에서는" 아래에 줄글로 나열했던 주제들을 지우고, `목록 블록 (List Block)`으로 깔끔하게 다시 정리해봅니다.
3. 당신이 블로그를 통해 전하고 싶은 가장 핵심적인 가치나 좌우명을 `인용 블록 (Quote Block)`으로 만들어 글의 중간이나 마지막에 추가해봅니다.
4. 각 문단 사이에 내용의 흐름이 바뀐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구분선 블록 (Separator Block)`을 넣어 시각적으로 분리해봅니다.
5. 우측 상단의 `미리보기 (Preview)`를 통해 훨씬 읽기 편해진 글을 확인하고, `임시글로 저장 (Save draft)`을 클릭합니다.

다음 도전 예고: 저작권 걱정 없이 이미지 활용하기 🖼️

 

질문: 오늘 배운 가독성 블록 3가지(목록, 인용, 구분선) 중 어떤 블록이 가장 유용하게 쓰일 것 같나요? 직접 적용해보니 글이 얼마나 더 읽기 편해졌나요? 여러분의 'Before & After' 소감을 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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