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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프레스, 40일이면 할 수 있다

[워드프레스 도전 4일차] F5만 누르게 되는 내 블로그 관리자 화면 첫 만남 (메뉴 완전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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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워드프레스 도전기' 3일차의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드디어 나만의 블로그를 탄생시킨 당신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아마 어제는 몇 번이고 임시 주소로 접속해 F5(새로고침)를 누르며 뿌듯함을 만끽하셨을 겁니다.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관리자 페이지에 로그인한 당신은 흥분과 동시에 당혹감을 느꼈을지 모릅니다. 왼쪽 사이드바에 복잡하게 얽혀있는 메뉴들. 마치 비행기 조종석에 처음 앉은 듯, 무엇부터 눌러야 할지 막막하게 느껴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오늘 이 글은 당신을 위한 완벽한 '관리자 메뉴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이 복잡해 보이는 메뉴들이 각각 어떤 역할을 하는지 저와 함께 하나씩 정복하고 나면, 이 공간이 얼마나 강력하고 직관적인 당신의 창작 공간인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개념: 클라우드웨이즈 vs 워드프레스]

 

본격적인 탐험 전, 이것 하나만은 명확히 해야 합니다. 클라우드웨이즈는 우리 블로그의 '건물 관리사무소'입니다. 땅(서버)을 계약하고 월세(호스팅비)를 내는 등 기반 시설을 관리하는 곳이죠. 반면, 우리가 오늘부터 계속 머무를 워드프레스 관리자 페이지는 바로 '내 집 내부'입니다. 글을 쓰고(가구 배치), 디자인을 바꾸고(인테리어), 기능을 추가하는(가전제품 설치) 모든 활동은 바로 이 '내 집'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오늘부터 우리의 주 무대는 워드프레스입니다!

본격적인 탐험 전: 관리자 페이지 접속하기 (나만의 비밀 통로)

관리자 페이지는 운영자만 들어갈 수 있는 '뒷문'입니다. 접속 방법은 간단합니다.

- 방법 1 (추천): 내 블로그 주소 뒤에 `/wp-admin` 을 붙여 접속하세요. (예: `내블로그.com/wp-admin`)
- 방법 2 (ID/PW 분실 시): 클라우드웨이즈에 로그인하여 'Access Details'에서 Admin Panel URL과 아이디/비밀번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비밀 통로로 들어와 저와 함께 내부를 둘러볼 준비가 되셨나요?

 

1. 알림판 (Dashboard): 블로그 현황판 📊

[핵심 기능]

로그인 시 가장 먼저 보이는 첫 화면으로, 내 블로그의 전반적인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현황판'입니다. 처음에는 썰렁해 보이지만, 블로그가 성장할수록 작성된 글의 개수, 댓글 수, 방문자 통계 등 핵심 정보를 가장 먼저 확인하게 되는 중요한 공간입니다.

[특별 퀘스트: 첫 플러그인 '방문자 통계' 설치하기 🎯]

지금 바로 방문자 통계 기능을 추가해 봅시다. 아래 5단계를 그대로 따라 하세요.

  1. 관리자 메뉴에서 [플러그인][새로 추가]를 클릭합니다.
  2. 오른쪽 위 검색창에 `WP Statistics` 를 검색합니다.
  3. 검색된 플러그인에서 [지금 설치] 버튼을 누릅니다.
  4. 잠시 후 버튼이 [활성화]로 바뀌면, 반드시 클릭해줍니다.
  5. 다시 [알림판] 메뉴로 돌아와 보세요. 새로운 방문자 통계 창이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글 & 페이지: 콘텐츠의 심장과 뼈대 ✍️

[핵심 기능]

이곳이 바로 우리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될 핵심 공간입니다. '글(Posts)' 메뉴에서는 블로그의 핵심 콘텐츠인 포스팅을 작성, 수정, 발행합니다. 글들을 주제별로 묶어주는 '카테고리'와 글의 핵심 키워드를 나타내는 '태그'도 이곳에서 관리합니다. 반면 '페이지(Pages)'는 '블로그 소개', '문의하기'처럼 한 번 만들어두면 잘 변하지 않는 고정적인 정보를 담는 데 사용됩니다.

[쉽게 이해하기: 도서관 비유]

'글'은 도서관에 계속 새로 들어오는 '신간 서적'과 같습니다. 계속해서 쌓여나가죠. '페이지'는 '도서관 이용 안내'나 '층별 안내도'처럼 항상 그 자리에 고정된 안내판입니다. 참고로 '미디어' 메뉴는 모든 책에 들어간 그림과 사진을 모아두는 '자료실'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3. 외모 & 플러그인: 블로그의 옷과 무기 🎨

[핵심 기능]

'외모(Appearance)' 메뉴는 블로그의 전체적인 디자인을 책임집니다. 이곳의 '테마'에서 클릭 한 번으로 블로그의 옷을 완전히 갈아입힐 수 있습니다. '플러그인(Plugins)'은 워드프레스가 강력한 이유 그 자체입니다. 마치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듯, 내 블로그에 없던 새로운 기능(검색엔진 최적화, 문의 양식, 보안 강화 등)을 무한대로 추가할 수 있게 해주는 '비장의 무기'입니다.

[쉽게 이해하기: 스마트폰 비유]

'외모(테마)'는 스마트폰의 '테마'나 '런처' 앱처럼 전체적인 디자인을 바꾸고, '플러그인'은 우리가 필요할 때마다 설치하는 '카메라 앱', '지도 앱'과 같이 특정 기능을 추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둘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블로그의 가능성은 무한해집니다.

 

4. 설정: 블로그의 두뇌 ⚙️

[핵심 기능]

이름 그대로 블로그의 가장 근본적인 부분을 설정하는 곳입니다. 블로그 제목, 주소 형식(고유주소), 시간대, 댓글 허용 여부 등 블로그의 운영 규칙을 정하는 '두뇌'와도 같은 곳입니다. 처음 한 번 제대로 설정해두면 자주 방문할 일은 없지만, 가장 중요한 메뉴 중 하나입니다. 이곳의 설정값 하나하나가 블로그의 성능과 검색엔진 최적화(SEO)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걱정 마세요. 이 복잡해 보이는 '설정' 메뉴는 바로 다음 시간인 5일차에 저와 함께 완벽하게 정복할 예정입니다.

질문: 관리자 메뉴를 처음 둘러본 소감이 어떠신가요? 직접 플러그인을 설치해보니 어떠셨나요? 여러분의 첫인상과 경험을 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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