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아교세포 썸네일형 리스트형 115편: 뇌가 뿌옇게 흐려질 때, 커큐민이 '브레인 포그'와 '치매'를 막는 3단계 전략 커큐민의 '브레인 포그'와 '치매' 예방우리는 94편에서 커큐민이 몸 전체의 염증을 잡는 강력한 항염증제임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커큐민의 진정한 가치는, 이 성분이 뇌를 지키는 까다로운 관문인 '혈뇌장벽(BBB)'을 통과하여 뇌세포에 직접 작용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파이토케미컬이라는 점에 있습니다.머리가 멍하고 집중이 안 되는 '브레인 포그(Brain Fog)'나, 기억이 지워지는 '알츠하이머 치매'는 근본적으로 뇌세포가 공격받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그 공격의 주범은 바로 '뇌 염증(Neuroinflammation)'과 '독성 단백질'입니다.오늘 우리는 커큐민이 뇌 속으로 침투하여 수행하는 세 가지 핵심 작전을 탐험합니다. 뇌의 면역 세포를 진정시키고, 치매의 원인 물질을 청소하며, 뇌세포를 다시 자.. 더보기 몸의 불꽃이 마음을 태우다, '염증성 우울증'의 모든 것 (사이토카인, 미세아교세포와 뇌-장 축의 역할 초정밀 해부) "마음의 감기"라고 불리는 '우울증(Depression)'. 우리는 오랫동안 이 고통의 원인을 뇌 속의 '세로토닌'과 같은 특정 신경전달물질의 부족이라는, 즉 '뇌'만의 문제로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항우울제가 이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함에도 불구하고, 왜 많은 환자들이 여전히 우울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걸까요? 현대 정신의학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뜻밖에도 '뇌'가 아닌 '몸'에서, 특히 우리 몸의 방어 시스템인 '면역계'가 일으키는 '염증(Inflammation)'에서 찾고 있습니다. '우울증의 염증 가설(Inflammatory/Cytokine Hypothesis of Depression)'은, 우울증이 단순히 마음이나 뇌의 화학적 불균형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몸 어딘가에서 발생한 '만성적.. 더보기 기억을 지우는 뇌 속의 그림자, '알츠하이머병'의 모든 것 (아밀로이드 베타, 타우 단백질과 신경염증의 악순환 초정밀 해부) 우리의 기억, 생각, 그리고 '나'라는 존재의 정체성. 이 모든 것을 담고 있는 뇌라는 우주에, 서서히 모든 것을 지워나가는 그림자가 드리워진다면 어떨까요? 현대 사회가 마주한 가장 비극적이고 두려운 질병 중 하나인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은 바로 그런 질병입니다.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점진적으로 기억력과 인지 기능이 파괴되어, 결국 한 사람의 삶과 인격마저 송두리째 앗아가는 무서운 신경퇴행성 질환입니다. 알츠하이머병의 뇌 속에서는 두 종류의 '단백질 쓰레기'가 병적으로 축적되는 것이 발견됩니다. 하나는 뉴런 '밖'에 쌓이는 '아밀로이드 베타(Amyloid-beta)'라는 끈적끈적한 단백질 덩어리(플라크)이고, 다른 하나는 뉴런 '안'에 쌓이는 '타우(Tau)'라는 단.. 더보기 뇌가 '잊음'으로써 더 똑똑해지는 역설, '시냅스 가지치기'의 모든 것 (미세아교세포, 보체 시스템과 뇌 발달의 비밀 초정밀 해부) 우리는 흔히 '학습'과 '기억'을 새로운 정보를 끊임없이 추가하고 저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것을 배울수록, 뇌 속의 연결(시냅스)은 더 많아지고 강해져야만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뇌가 미숙한 아기에서 성숙한 어른으로 발달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고 극적인 사건 중 하나는, 역설적이게도 이미 만들어진 시냅스의 약 절반을 '제거'하는 과정입니다. 이 위대한 '잊음'의 과정을 우리는 '시냅스 가지치기(Synaptic Pruning)'라고 부릅니다. 시냅스 가지치기는 무성하게 자란 정원의 잔가지를 쳐내어, 중요한 나무들이 더 튼튼하고 효율적으로 자라도록 돕는 '정원 가꾸기'와 같습니다. 우리의 뇌는 어린 시절, 폭발적으로 많은 양의 시냅스를 만들어 일단 가능한 모든 연결을 시도합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